하루콩이 업데이트를 했다. 9월 업데이트 소식을 전달하기에 앞서 몇 가지 업데이트는 있었지만 특별히 소개하진 않았는데 이번에는 눈여겨볼 업데이트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기록은 자동화될수록 좋으니 말이다.
목차
- 건강 앱 연동
- 낮잠 기록
- 새로운 테마 출시
🏃 건강 앱 연동
기록은 자동으로 될수록 좋다. 아니 결국 우리가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서 기록하는 이유 중 꽤 중요한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최소 나는 그렇다). 그런데 하루콩은 유독 수동적인 기록이 많다. 물론 수동적인 기록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콘을 선택만 할 수 있도록 했다. (나는 이 방식을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 건강 앱 연동 방법
하루콩과 내 아이폰에 건강 앱을 연동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하지만 앱 안에서 안내가 아쉽다). 위에 사진을 따라서 들어가면 건강 앱 연동이 가능하다.
🪄 오른쪽 하단 메뉴 ‘내 정보’ -> 오른쪽 상단 톱니바퀴 -> 건강 데이터 -> 앱 연동 및 데이터 연동 활성화
설정을 완료하고 새로운 기록을 하면 이렇게 자동으로 걸음수 측정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낮잠 기록
이제 낮잠을 기록할 수 있게 됐다. 나는 업데이트 이전에는 기존에 ‘낮잠’ 활동을 따로 체크하게 두었는데 수면으로 연동해서 자동으로 측정이 되도록 설정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여기서 아쉬움이 있다. 수면을 자동으로 연동하는 것이다. 대체 이게 무슨 말이냐고? 나는 잘 때 자유롭게 잔다. 아이폰에 수면 설정도, 애플워치를 차고 자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자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나는 일반 수면처럼 수동으로 기록하고 싶다. (어쩌면 수동으로 기록할 수 있는데 내가 못 찾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업데이트가 되었어도 여전히 낮잠 활동을 체크는 하고 있다. 물론 낮잠을 잔 시간까지는 측정할 수 없는 건 아쉽다.
🐝 새로운 테마 출시
사실 테마 출시는 꽤 자주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에 유독 출시된 ‘벌’ 테마를 언급하고 싶은 이유는 아쉬운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내가 테마를 구매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위젯에서 명확하게 나의 기록된 하루와 감정을 확인할 수 있는가?’이다. 그런데 이번 테마는 한눈에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보통 색상으로 기록의 차이를 뚜렷하게 보여주는데 이번 테마는 모두 노랗기만 하다.
다른 테마를 봤을 때 명확하게 무슨 날에 어떤 감정이었는지 한눈에 파악이 가능한 반면, 9월 이달의 테마는 꿀벌의 노란 밖에 없어서 한눈에 어떤 감정을 기록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꿀벌이 꽤나 귀여우니까 참고 사용해 봐야겠다.
여전히 하루콩은 애용하고 있다. 매일매일 기록하는 맛이 있는 앱이다. 어느 순간 습관이 됐다. 이제는 위젯 달력이 비어있으면 허전함을 느낀다. 꽤 많은 시간을
지금은 하루콩을 제작, 개발한 개발사가 작년 초 출시한 ‘무디’라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하루콩과 다른 경험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조만간 무디 리뷰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디 소개 2탄 : 추가 기능 / 디자인 (9) | 2024.11.07 |
---|---|
무디 소개 1탄 : 환경설정 / 기본 사용법 (8) | 2024.10.27 |
하루콩 10월 새로운 테마 (할로윈, 다크모드, 한정판매) (2) | 2024.10.03 |
하루콩 | 하루콩 소개 2탄 : 프리미엄 패스/한달 리뷰 (2) | 2024.05.18 |
하루콩 | 하루콩 소개 1탄 : 사용법/기능/디자인 (0) | 2024.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