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애플에서는 어떻게 일한다고? 전에 Ep.9(이피나인)을 통해 요약된 내용을 보았던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책을 직접 구매해서 읽은 이유는, 나는 애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참 이름만 들어도 정말 대단한 회사가 아닌가? 시가총액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그저 선망과 꿈을 담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이 든다. ‘아무나 갈 수 없는 곳’, ‘애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장난 아닐 거야’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도록 하는 회사다. 그런 애플의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를 알 수 있는 책이라니 선망하는 마음으로라도 구매하게 됐다. 조금 이르게 말하자면, 이피나인을 읽은 분이라면 구매를 권하지 않는다. 거의 그 안에 있는 내용이 전부라고 느껴질 정도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책까지 읽으면서 얻은 내용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