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로지텍 제품을 좋아한다. 한번 경험한 후에 다른 브랜드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왜 적응하지 못했냐고? 날 제일 편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평소 단축키를 고집부려 사용하는 나는, 마우스에도 다양한 키를 할당해 두었다. 이것이 날 더 빠르게 해 준다. 그런데 갑자기 무슨 소리냐고? 원래 사용하던 '로지텍 MX Anywhere 2'를 드디어 바꿨다. 회사에서 마우스를 들고 다니는 편이라 휴대하기 편리한 애니웨어 2를 구매했었다. 하지만 그때도 내 마음속에는 MX Master가 있었다. 몇 년이 지난 올해 드디어 나는 그새 한 세대가 바뀐 MX Master를 구매했다.그런데 제품을 리뷰하려고 이 글을 적는 것은 아니다. (아마 이미 많은 분들이 제품을 리뷰하셨을테니 말이다). 나는 마우스에 위치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