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럼이란?
- 제프 서덜랜드가 고안한 일의 속도를 높이는 조직 관리법
- 스크럼의 과정
- 1주 - 한 달 단위로 일의 목표를 세운다. ← 이 단위를 스프린트라고 부른다.
- 스프린트에 필요한 작업을 백로그에 기록한다.
- 스프린트 시작
- 매일 15분 정도씩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데일리 스크럼을 한다.
- 스프린트가 끝나면 다함께 리뷰한다.
- 재빠르게 다음 스프린트를 준비한다.
- 스크럼의 핵심
- 프로젝트 목표를 한 달 안에 할 수 있는 일로 쪼개고, 그걸 향해 질주(Sprint)하는 것
- 매일의 업무 상황을 공유하며 어려움을 함께 푸는 것
- 계획보다 빠른 대응이 일의 속도를 높인다.
문제가 일단 눈에 띄어야, 뇌가 움직인다
- 목표만 세우지 않고 진행상황을 ‘시각화, 청각화’하는 일에 집중한다.
- 데일리 스크럼을 통해 매일 15분씩 팀원이 모여 서로의 상황을 공유한다.
- 15분 동안 팀원들 간에 3가지 질문을 한다.
- 목표 달성을 위해 ‘어제 한 작업’은 무엇인가?
-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늘 할 작업’은 무엇인가?
-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 어떤 문제가 있는가?
- 스크럼 보드를 활용한다.
- 해야 할 일을 포스트잇에 하나씩 적는다.
- 사무실 화이트보드에 붙인다.
- 진행 상태를 ‘진행 예정 To-Do’, ‘진행 중 Doing’, ‘진행 완료 Done’으로 나눈다.
- 이 단계에서 핵심은 '아직 끝나지 않은 작업을 눈앞에 띄우는 것'이다.
스크럼의 한계와 극복
- 개인 성과주의로 인해 스크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개인의 성과가 중요한 조직에선, 역량 부족을 인정하는 셈이기 때문에 해결 못 한 과제를 솔직히 털어놓기 어렵다.
- 스크럼은 팀이 함께 일해야 하는데, 평가는 개인 성과로 이루어지는 게 문제다.
- 이 과정이 반복되면 15분 동안 진행되는 데일리 스크럼이 형식적인 업무만 읊는 시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
- 솔직할 수 없는 조직에서 절대 스크럼을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
- 올바른 스크럼은 '용서하는 자리'다.
- 스크럼을 할 때 비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개인이 아닌 팀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 서로의 문제를 나누기로 한 만큼, 팀이 힘들어져도 용서해야 한다.
- 대신 데일리 스크럼 때 해결 못한 부분을 숨겼다가 나중에 문제가 됐을 때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
스크럼을 잘 사용하는 팀
- 훈련된 스포츠 팀처럼 일하는 팀이 스크럼을 잘 사용한다.
- 스크럼 구조에서 필요한 3가지 역할
- 팀원 : 현장에서 뛰면서, 문제가 보이면 적극 소리치는 선수
- 스크럼 마스터 : 팀원과 같이 뛰는 최고의 선수이자, 사기를 끌어올리는 주장
- 스크럼 마스터는 팀장은 아니지만 팀에서 가장 앞서서 업무를 처리하면서 팀원의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다.
- 단순히 나서기만 잘해서 안되며 역량도 갖추어야 한다.
- 자기 시간의 80%는 일, 20%는 팀원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 팀원에게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빠르게 알아채는 게 필요하다.
- 프로덕트 오너(PO) : 직접 하는 대신, 뭘 할지 알려주는 전략 코치
- 팀원과 스크럼 마스터가 뭘 해야 할지 알려주는 역할
- 프로덕트 오너가 하는 일
- 어떤 제품이 시장에서 먹힐지 고민하기
- 개발팀이 지금 만드는 기능이 무엇인지 알기
- 해야 할 일을 챙기고, 적시에 팀에게 전달하기
- 고객과의 소통하기
- 비전 고민하기
일상 스크럼
- 상황을 빠르게 대응하는 능력인 스크럼은 어디서나 쓰일 수 있다.
- 예시#1. 패밀리 스크럼
- 끝내야 할 일을 포스트잇에 적어 냉장고에 붙인다.
- 우선순위를 따진다. (우선순위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작업하지 않는다)
- 각자 담당을 정한다.
- 우선순위가 높은 집안일부터 시작한다.
- 끝낸 일이 적힌 포스트잇은 완료칸으로 다시 붙인다.
- 각자 맡은 일의 진행상황을 공유한다. (잘 안되면 도움 요청)
- 한 명이 스크럼 마스터가 되어 일을 도와주거나 해결법을 알려준다.
- 예시#2. 웨딩 스크럼
- 크고 작은 이벤트(여행, 이사, 집 리모델링, …)에 적용 가능하다.
- e.g.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
- 각각 스크럼 마스터와 PO 역할을 맡는다.
- PO는 결혼식의 무엇(What)을 정하는 사람
- 어디서 식을 올릴지
- 예산은 얼마 일지
- 어떤 느낌의 결혼식을 할지
- 기준을 세운 후 우선순위를 정함
- 스크럼 마스터는 실행에 올인하는 사람
- 결혼식 당일까지 할 일 중 놓친 건 없는지 점검한다.
- 스크럼은 작고 민첩한 대응을 모아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기에 작게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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