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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관리/노션 Notion

노션 업데이트 : 노션으로 구글폼 대신하기 #양식 #노션폼

iam217errr 2024. 10. 25. 00:24

진짜 노션이 강력함을 계속해서 추가하고 있다. 오늘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노션이 원하고 말하는 것처럼 ‘결국 노션이 올인원(All in One)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업데이트된 기능은 바로 ‘양식’이다. (매번 느끼지만 노션은 한글화 작업이 난해하다). 이름만 들어서는 감을 잡기 어렵지만, 쉽게 말해서 외부 인원에게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본격적으로 어떤 기능인지 상황에 맞는 사람의 시선으로 확인해보자.


목차

  1. 양식 기능 훑어보기
  2.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담당자의 시선
  3. 설문을 받는 사람의 시선
  4. 응답 결과 보기

양식 기능 훑어보기

본격적으로 각 사람의 시선으로 알아보기 전에 기본적인 양식 기능에 대해서 훑어보자. 우선 새로운 페이지에서 이번에 업데이트된 양식 블록을 추가해 본다.

양식 블록을 추가하자마자 기본 구성이 나온다. 구글폼으로 이야기하면 단답식 질문 1개와 객관식 질문 1개가 기본 구성이다.

상단에 ‘뷰(View)’가 확인되는 걸 보니 아마도 데이터베이스로 작동하는 것 같다. 흥미로운 점은 양식 블록을 생성하면 자동으로 ‘응답’ 뷰와 ‘미리 보기’, ‘양식 공유’ 버튼이 있다는 점이다.

응답 뷰로 들어가면 설문을 통해서 받은 응답이 데이터베이스로 표시된다. 구글폼으로 받은 응답을 스프레드시트로 만들어 확인할 수 있는 것과 같다.

미리 보기를 들어가면, 말 그대로 현재까지 작성된 설문조사 폼을 상대방에게 보이는 방식대로 확인하면서 작업할 수 있다.

양식 공유 버튼은 해당 양식을 공유할 수 있는 링크와 함께 누구에게 양식을 보낼지, 익명으로 응답을 받을지 환경설정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양식 공유 링크를 링크가 있는 웹의 모든 사용자가 응답이 가능하도록 전체 공개했을 때, 무조건 익명 응답을 받아야 한다. 또 상단에 노션 Notion 마크가 표시되게 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생긴다.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담당자의 시선

이번 설문조사 양식을 설명하기 위해서 사내 체육대회를 한다는 가정하고 설문조사 양식을 만들어봤다.

질문을 만들기 위해 기본 설정을 확인하기 위해 •••을 눌러 질문 옵션 탭을 열어준다. 옵션 탭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다.

  • 필수: 이 질문을 필수로 작성해야 하는지 확인한다.
  • 설명: 해당 질문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글을 작성할 수 있어 설문을 하는 사람의 이해를 돕는다.
  • 상세 답변: 답변을 장문으로 받을 수 있다.
  • 질문 유형: 텍스트, 객관식, 날짜 등의 다양한 질문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 연결된 속성 보기: 현재 선택된 질문이 어떤 응답 데이터베이스 속성과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속성 이름과 동기화: 해당 옵션이 체크되어 있으면 질문 제목과 응답 데이터베이스 속성 제목이 똑같이 변한다. 다르게 표기하고 싶다면 체크를 해제하면 된다.

이제 막 업데이트된 기능이라 그런지 구글폼에 비해서 다양하진 않다. 그래도 간단한 내용을 설문하기 위한 양식은 충분한 것 같다.

질문 중 가장 첫 질문은 아마도(?) 응답 데이터베이스의 ‘제목’ 속성으로 설정되는 것 같다. (참고로 노션에서 제목 속성은 절대 바꿀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첫 질문을 속성 편집을 할 수 없도록 잠금 표시가 된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아마도 곧 수정될 버그라고 생각한다). 체크박스 질문을 만드는데 체크박스가 1개밖에 추가가 안된다. 심지어 설명을 적는데 볼드, 밑줄 표시가 되지 않기도 한다.

 

이외에도 다양하게 시도해 볼 만한 질문들이 많다. 질문 유형 중 ‘사람’이라고 있는데 아마도 추측하는데 노션 페이지나 워크스페이스에 초대된 멤버들이 표시되어 선택이 가능한 것 같다. 설문 응답자를 공개(불특정다수)로 전환하면 해당 질문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설문을 받는 사람의 시선

양식 공유 링크를 전달하면 받게 되는 화면은 미리 보기에서 볼 수 있는 그 자체다. 언제나 노션은 웹으로 전환해도 깔끔해서 보기 좋다. 응답을 작성할 때 특별하게 버그가 보이진 않았다.

제출 버튼 아래에는 “비밀번호와 같은 민감한 개인 정보를 Notion Forms를 통해 제출하지 마세요.”라는 경고 문구가 나온다. (아주 칭찬한다 노션).

제출을 하면 이메일을 적을 수 있다.

자신의 이메일을 적으면 이렇게 바로 메일이 도착한다. 저장된 응답을 누르면 자동으로 노션으로 전환한다.

노션이 켜지면서 페이지 하나가 등장한다. 오른쪽 위에 ‘페이지 저장’을 누르면 나의 노션 워크스페이스에 페이지로 저장된다.

모바일로 결과를 받아보면 웹으로 보는 것과 똑같이 깔끔하게 나온다. 모바일로 공유해도 충분히 응답하기 좋을 것 같다.


응답 결과 보기

응답된 결과를 보기 위해서 설문조사 양식 블록 페이지에 들어가서 응답 뷰를 클릭하면 데이터베이스에 이렇게 작성된 결과를 볼 수 있다.

 

그런데 기본 속성이 순서대로가 아니라 불편하다. 기본 세팅에서 차례로 만들어낸 폼인데 순서대로 속성이 생성된다. 요건 좀 아쉽다.

이렇게 받은 응답 결과를 차트 뷰로 보면서 활용하면 좋다. 다양하게 받은 정보를 가시화하기 너무 딱이 아니겠는가?


앞으로 노션이 올인원이 되는데 정말 중요한 업데이트라고 생각한다. 정말 노션이 나중에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노션 하고 싶은 거 다 해). 곧 다음 업데이트로 또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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