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캘린더의 스케줄링 스니펫 기능으로 일정 잡는 방법
노션 캘린더 | 구글 캘린더 연결하기노션을 오랫동안 사용한 유저라면 불편을 겪는 부분이 있다. 노션은 모바일 환경에서 캘린더뷰가 보기 불편할 뿐 아니라, 평소 사용하는 구글 캘린더를 연동
2-1-7.tistory.com
노션 캘린더로 오랜만이다. 최근 노션 캘린더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바로 일정 잡기 기능(지난 게시물에서는 스케줄링 스니펫 기능이었는데 한글화를 했나 보다)이 더 편리해졌다. 일정 잡기 기능은 일정을 잡기 위해서 내가 괜찮은 시간만 골라 상대방에서 링크 형태로 공유해주고, 상대방은 그 시간 안에서 원하는 시간을 선택한 후 제출만 하면 자동으로 캘린더의 일정이 생성되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지난번 단점으로 꼽았던 ‘1명하고만 일정을 잡을 수 있다’는 것과 ‘수정할 수 없다’는 문제가 해결되었다.
목차
- 이번 업데이트의 중요도
- 추가된 기능
- 일정 잡기: 복수 예약 기능 사용하는 방법
🔑 이번 업데이트의 중요도
사실 그동안 노션을 볼 때, ‘노션 캘린더가 계륵이 돼버린 건가?’ 할 정도로 노션 캘린더의 업데이트 비중은 작았다. (물론 안드로이드용 노션 캘린더 출시 때문에 그랬을 수 있다. 이건 거대 업데이트니까 인력이 부족했을 수 있으니 말이다). 이번 일정 잡기 기능을 이용해서 일정 공유 및 예약을 복수로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한 점은 디지털 캘린더를 통해 생산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복수 예약’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좀 아쉽긴 하지만).
우리가 디지털 캘린더를 사용하는 이유는 다양할 테지만 우선 ‘편리성’이 가장 클 것이다. 업무 중이나 이동 중에 언제 어디서나 나의 일정을 기록하고 수정할 수 있고, 심지어 같이 쓰는 캘린더라면 각자의 화면을 통해 일정을 파악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일정 잡기 기능도 디지털 캘린더를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확신한다. (불편하려고 쓰진 않을테니까). 특히 노션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지금 상태에서 노션 캘린더 또한 업무에 활용되기 시작해야 한다. 업무에 특히 잘 활용되면 생산성을 확 높여줄 기능이 바로 이 ‘일정 잡기’ 기능이다. 그런데 이번 업데이트 전까지는 좀 아쉬웠다. 업무는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는데 1:1로만 일정 링크를 공유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 추가된 기능
그렇다면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을까?
- 캘린더의 모든 일정에서 나의 여유 시간을 표시할 수 있다.
- 여러 사람과의 회의 예약을 할 수 있다.
- 계획이 변경되더라도 일정 변경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일정 잡기 기능이 아주 강력해졌다. 조금 더 사용할 맛이 난다.
📆 일정 잡기 : 복수 예약 기능 사용하는 방법
지난번 소개했지만, 링크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노션 캘린더의 오른쪽에 있는 사이드바에서 일정 잡기를 눌러준다.
일정 잡기를 누르면, 캘린더가 전체적으로 빗금이 쳐지게 된다. 이제 마우스로 일정이 잡혀도 괜찮은 부분을 드래그하기만 하면 된다. 이를 ‘홀드’라고 한다.
드래그를 하지 않더라도 시간과 날짜를 입력해서 홀드를 추가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홀드된 시간들 중 함께 몇 시간을 함께할 건지 설정할 수 있다. 프리셋에는 최대 1시간만 보이지만 직접 시간을 기입할 수 있다. 2시간 30분을 원한다면 2.5를 입력하시라.
다음은 ‘복수 예약 허용’ 활성화 여부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 내용은 기존에는 1명에게 일정 1개만 허락해 줬다. 이제는 복수 예약이 허용된 링크로 접속하면 1명이 여러 일정을 동시에 예약할 수 있다. 이것이 오늘의 킥이다.
그다음 탭에 있는 ‘충돌 피하기’는 무조건 활성화하고 나의 모든 캘린더를 체크할 것을 추천한다. ‘지금 내가 설정하는 캘린더가 아닌 다른 캘린더에 입력된 일정을 자동으로 피해서 예약을 잡아주냐’는 것인데 업무 일정과 개인 일정을 겹쳐 잡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그럼 나중에 홀드된 상태로 링크를 공유해도 상대방에게는 모든 일정이 피한 일정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충돌 피하기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로 링크를 생성했을 때 기존 일정과 홀드가 조금이라도 겹친다면 해당 홀드의 모든 시간을 상대방이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저 일정 시간만 쏙 빼고 선택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말자!
이제 생성을 누르면 자동으로 클립보드의 복사가 된다. 원하는 상대방에게 카톡 메시지나 슬랙 등으로 공유하면 된다. (기분탓인가 스니펫도 전보다 나아진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은 오랜만에 노션 캘린더에 대해 알아봤다. 사실 나도 잘 안 쓰게 된다. 더 써보려고 하겠다. 더 추가되는 다양한 내용이 있다면 또 업로드하겠다.
'일정 관리 > 노션 캘린더 Notion Calend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션 캘린더의 스케줄링 스니펫 기능으로 일정 잡는 방법 (0) | 2024.05.23 |
---|---|
노션 캘린더 | 구글 캘린더 연결하기 (2) | 2024.05.02 |